모든 기본 기록은 Fangraphs.com(MLB 기록)와 http://lcom.sakura.ne.jp/NulData/index.html(NPB 기록)에서 얻었습니다. 파크펙터는 이전버전과 같이 http://subjspeak.blogspot.kr/2012/12/npb-park-factors-for-2006-2012.html에서얻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파크펙터는 (홈런 포함) JapaneseBaseball.com에서 얻었습니다.


다나카의 양키스 진출이 결정된지 한참 지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나카가 다저스로 가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팬 입장에서는 우리팀에 올 거 아니면 다른 리그에 가는 게 더 좋죠.ㅎㅎ) 이전에도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예상성적에 관해 쓴 이 있지만 그 글을 쓸 때는 다나카의 메이저리그행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조건이 평균적인 상황에서의 성적을 예상하였습니다. 그에 반해 이제 다나카는 진출팀이 정해졌고(뉴욕 양키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예상하기가 수월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다나카의 양키스 성적을 스탯으로 예상해 보기로 합시다. 그리고 모두가 다 아시겠지만, 다시 한 번 스탯으로 하는 예상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예를 들면 부상과 관련된 사항은 예상할 수 없습니다.) 밝힙니다.


과연 다나카는 이가와와 다른 케이스일 것인가? <참고로 다나카한테 감정 있어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방법은 이전 글에서 썼던 것과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마쓰자카 이후 진출한 선수들의 일본리그 마지막 누적 3년간의 기록으로 예상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닝, 볼넷, 홈런 등의 리그평균에 대한 기록의 변화량을 예상에 이용할 것입니다. 원래 버전에서 바뀐 것은 이닝 예상을 투구수로 예상하기로 한 점과 LOB%(잔루율에 해당합니다. 물론 진짜 잔루율은 아닙니다.)를 계산한 점입니다. 결국 투수는 공을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던진 이닝수는 이닝수 자체보다는 투구수와 더 연관성이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ERA도 한 번 예상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닝수의 예상은 P/GS를 P/TBF로 나눠  전체 TBF를 예상하고 BABIP를 이용하여 예상하기로 하였습니다. 홈런도 홈런에 대한 파크팩터 수치를 구한 관계(위의 JapaneseBaseball.com 참고)로 계산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버전에서는 약간의 계산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이전 버전과 약간의 수치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기록예상의 경우 2013시즌 AL기록을 이용하여 예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상기록의 WAR기록은 제가 LUCK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ExTmWPCT를 이용하여 계산하기로 하였습니다.(그렇게 계산하면 잘 하는 선수들의 경우 WAR이 비슷한 수치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은 투구수와 관련된 기록의 경우 리그 평균에 대한 기록을 찾기 힘든 관계로(제가 찾은 방법으로는 일일이 다 계산을 해야 하는데 2006시즌부터 해야 합니다..) 그냥 기본 기록의 변화량으로만 계산하였습니다.

 

먼저 변화량 표입니다.



STDEV는 표준편차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선발투수로써의 퍼포먼스가 평균적으로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대략적인 예상을 해봐야겠죠.

먼저 모든 기록들을 평균에서 표준편차만큼의 퍼포먼스 차이가 나는 범위를 설정하여 최악에서 최고로 좋은 상황을 예상하기로 하였습니다.(물론 통계적 아웃라이어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균에서 +-표준편차만큼의 차이에 해당하는 부분은 68.2%정도입니다. 그리고 적용하는 기록이 6가지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이 성적 내에 있을 확률이 95%는 넘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하지만 중요한 건 표본이 적기 때문에 굉장히 헛점이 많음을 아실 겁니다.) 승패기록의 경우 FIP가 아닌 RA를 이용하였고 ExRS에 해당하는 부분은 작년 뉴욕양키스의 평균득점(4.01점...)을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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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4에서 9 사이의 fWAR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9정도의 WAR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예상하기로는 최저 4정도에서 최대 7정도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서 한 번 주관을 넣어 기록예상을 해 보기로 합시다. 이번에 다나카가 양키스로 가기 때문에 기록변화는 평균적인 기록변화에 비해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피홈런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피홈런은 LOW에 대한 값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볼넷의 경우 이전버전에서는 제구력이 좋다는 이유로 평균적인 변화율을 이용하였지만 다나카의 구위도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판단, LOW에 대한 값을 이용하여 계산하였습니다. LOB%의 경우 그런 의미에서 LOW와 MEDIUM의 평균값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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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성적입니다...물론 12승 9패정도로 예상되긴 하지만 그건 뉴욕양키스의 타선 이유가 크고(...) 굉장히 좋은 성적입니다.(이 부분은 스탯으로 한 예상이기에 어쩔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내년 MLB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


결론을 내자면, 스탯으로 보면 다나카는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아무리 팀이 뉴욕 양키스라고 해도 말입니다.(이가와와는 다르단 말이다!!) 적어도 4 이상의 fWAR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떤 말이 있든간에 기대가 되긴 하네요.

이것으로 다나카 관련 포스팅은 당분간 끝입니다. (하하하...너무 다나카만 팠어...)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야구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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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ms 2014.02.04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연구..... 더 좋은 이야기 기대합니다.

저는 과연 혹사가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아니, 아마 저는 할 수 없을 겁니다. 첫째는 혹사를 정의하기에 제 능력은 너무나 부족하고 둘째는 혹사라는 것 자체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네다 마사이치처럼 300이닝을 밥 먹듯이 던지면서 20년의 현역생활을 유지하는 선수도 있고, 사이토 가즈미처럼 굉장히 좋은 능력을 가지고도 풀타임 4년만 뛰고 은퇴한 선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 혹사라고 하기에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다만, 가네다 마사이치만큼 뛰어난 선수를 찾기란 힘들 것이란 것, 그리고 어릴수록 혹사에 대한 기준은 더 낮아져야 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버두치 이펙트를 신뢰하고 MLB에서 (일반적으로)바라보는 혹사에 대한 관점을 신뢰합니다. 이 글도 그러한 기준에서 작성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다나카의 MLB 진출에 대한 말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스탯으로 보나, 구위로 보나 다나카는 어디 가서 꿀릴 선수는 아닙니다. 아니, MLB에서도 탑에 들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는 게 좀 더 정확할 듯 합니다. 다만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이런 얘기는 많이 나오더군요. '다나카는 어린 나이에 너무 혹사를 당했다.' 이유는 당연합니다. 다나카는 25세 이전에 이미 1300이닝(1315이닝, 연평균 대략 187 2/3이닝)을 넘게 던졌고, 이전에 건너온 마쓰자카(1216 1/3이닝)나 다르빗슈 유(1268 1/3)에 비해서도 많다는 게 주요 골자죠. 너무나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네이버에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지금까지의 편견과는 다르게, 다나카는 꽤나 혹사와 거리가 있는 투수였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저의 생각과 다른 결론이 나오니 한 번 다나카의 혹사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만약 혹사에 대해 기술하는 툴을 사용하면 다나카는 혹사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글을 기획하게 된 겁니다.


PAP라는 툴이 있습니다. (사실 알 사람들은 다 알 겁니다.) 주로 Baseball Prospectus에서 제공하는 툴인데, Pitcher Abuse Points의 약자입니다. 현재 주로 계산되는 방식은 Keith Woolner의 방식으로 간단합니다. 만약 선발경기에서 100구 이상 던지면 (투구수-100)^3을 더하고 그렇지 않다면 0점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PAP라는 툴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선발 투수의 선발 등판 주기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이건 모든 혹사에 대한 논란에 해당하지만)모든 선수들에게 혹사의 기준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혹사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투구수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PAP를 가지고 다나카의 혹사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아래에 나온 PAP 수치는 제가 일일이 계산한 것이라서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지금까지 다나카의 커리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PAP 항목에서 20만점이 넘으면 강조표시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7년) 다나카는 172경기를 선발등판했으며, 평균 113.4구를 던지고 120구 이상 경기가 72회 있었습니다.(1315이닝) 120구 이상을 던진 경기는 전체 선발경기의 41.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 표를 보면 다나카는 PAP에서 2010시즌을 빼면 꾸준히 20만점을 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010시즌은 부상으로 몇 경기 나오지 못하였죠.) 이는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MLB에서 보기 굉장히 힘든 경향입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동안 MLB에서 PAP 20만점을 넘었던 경우는 딱 두 번 있었습니다. 2009시즌, 2011시즌 저스틴 벌렌더입니다. 그마저도 최고는 2011년 223627점으로 다나카는 그보다 더 높은 PAP를 기록한 경우가 커리어 7년 중 4번이나 됩니다. 벌렌더가 정말 예외의 경우임을 생각해본다면, 다나카에 대해서는 다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나카가 벌렌더만큼 엄청난 내구성을 지녀서 이 정도는 혹사가 아닌 선수이거나, 아니면 단순히 엄청난 혹사를 견뎌내는 것이라는 두 가지 가능성 말이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혹사로 유명한(그것이 혹사로 판명되든 아니든) 네 사례와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랜디 존슨의 경우, 사실 제 생각에는 2001년보다는 1999년이 훨씬 대단했다고(=혹사당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2000년대에는 보기 힘든 혹사였다는 점에서 2001 시즌을 선정했습니다.(제가 알기로는 2000년 이후 선발경기당 최다 투구수를 기록한 해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40만점이 넘는 PAP 수치를 보였군요. 이번 시즌 1위가 팀 린스컴인데(린스컴은 2008시즌에도 17만점이 넘으면서 MLB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13만점 부근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다나카는 이미 2008 시즌 24경기만에 50만점을 달성한 경력이 있습니다. 2007 시즌도 41만점이었고요. 다음은 유명한 컵스의 2003시즌 혹사듀오입니다. 정말 유명한 사례인데, 당시 26세이던 케리 우드는 32경기에서 평균 111구를 던졌고 22세인 마크 프라이어는 평균 113구를 넘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PAP는 각각 26만점, 23만점 정도네요. 근데 다나카는 지금까지 30만점이 넘었던 적이 네 번 있습니다. 다음은 2010년대를 대표하는 혹사의 아이콘, 벌렌더의 2011시즌입니다.(MVP시즌) 위에서도 말했지만 22만점을 조금 더 넘네요. 참고로 이 시즌 벌렌더는 34경기 모두 적어도 104구를 던졌습니다. 다나카의 이번 시즌과 비슷한 점수네요.


단 네 번의 사례이긴 하지만, 다나카가 혹사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약간 모순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25세 이전에 다나카와 같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된 두 투수의 사례와 비교해보기로 합시다.



킹 펠릭스의 기록입니다. 이 기간 동안(6년) 킹은 172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평균 103.7구를 던지고 120구 이상 경기는 5회 기록하였습니다.(1154 2/3이닝) 킹이 관리를 받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다나카와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관리를 받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2010시즌의 경우 거의 평균 110구로 2013시즌의 다나카와 비슷함에도 120구 이상 던진 경기는 겨우 3경기이며 PAP는 10만점이 조금 넘을 뿐(!)입니다.  



다저스 부동의 에이스 커쇼입니다. 이 기간 동안(5년) 커쇼는 149경기 선발등판하여 평균 101.8구를 던지고 120구 이상 경기는 3회 기록하였습니다.(944이닝) 커쇼는 정말 굉장히 어린 나이에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되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PAP가 10만점이 넘는 시즌은 없었습니다. 관리받았다고 생각하기 힘든 두 에이스도 다나카의 최저 PAP를 넘은 적은 없었군요.


그 외 세 번의 다른 유명한 24세 시즌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세 사례 모두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였고, 200이닝 이상을 투구하였습니다.



혹사의 아이콘 벌렌더도 2007시즌은 56771점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벌렌더도 다음 시즌 구속이 하락하는 데드암 증세를 보이면서 17패를 기록하였습니다.(ERA 4.84) 그리고 팀 린스컴의 경우 24살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09구를 던지고 17만점이 넘는 PAP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실제로 2008시즌 PAP 1위는 린스컴이었습니다. 린스컴은 이후에도 좋은 시즌들을 보냈지만, 결국 구속을 잃어버리고 2012시즌부터는...(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다음은 2010시즌 프라이스입니다. 저 같은 겨우 탬파베이에 대해 세이버구단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의외로 프라이스도 저스틴 벌렌더와 비슷한 PAP 수치를 기록하였었군요.(경기당 평균 투구수도 거의 108개나 되네요.) 그리고 확실히, 위의 세 번의 사례 모두 다나카의 커리어 최저 PAP를 넘지 못했습니다.


위의 여러 사례를 볼 때, 다나카의 25세 이전은 NPB 기준에서는 모르겠지만 MLB 기준으로 확실히 혹사를 당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제 생각 뿐이긴 하지만, 다나카 정도의 혹사 정도를 찾기 위해서는 랜디 존슨이나 로저 클레멘스의 80,90년대를 찾아보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감독님, 저한테 왜 그랬어요? 한 번만 말해봐요...(?)


결국 제 생각은 확고해졌습니다. 다나카의 일본 시절은 혹사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그 강도가 너무 심하다...고 말이죠. 특히나 다나카의 경우 2006 고시엔 결승에서의 혈투로 기억되듯, 고등학교 시절부터 엄청난 혹사를 견뎌온 선수입니다. 그런 면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다나카의 경력에서 혹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나카가 그런 혹사를 견딜 수 있는 투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그걸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우리는 마쓰자카도 그런 선수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죠. 다나카의 미래 예측과 관련하여 이 부분(혹사논쟁)도 꽤나 흥미로운 관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기록은 http://lcom.sakura.ne.jp/NulData/index.html 사이트와 Baseball-Reference에서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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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야구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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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LBNATION의 제드라우리님의 글인 'NPB->MLB 선발투수 성적 변화량에 따른 다나카의 예상 성적치'를 보고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메이저리그 관련 스탯은 팬그래프에서 얻었으며 일본리그 기록은 베이스볼레퍼런스에서 얻었고, 2006년 이후 일본리그 선발 스플릿 자료는 http://lcom.sakura.ne.jp/NulData/index.html에서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리그 파크팩터 자료는 http://subjspeak.blogspot.kr/2012/12/npb-park-factors-for-2006-2012.html에서 얻었으며 2006년 이전의 파크펙터를 알 수 없었으므로 파크팩터의 적용에서 어느 정도 저의 주관이 개입되었음을 밝힙니다.>


1. 도입

이번 시즌 일본 프로야구리그에서는 두 가지 엄청난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하나는 발렌틴이 일본프로야구 시즌 홈런 기록을 새로 갈아치운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나카가 작년부터 28연승을 기록하면서 세계기록을 작성한 것+시즌 24승 0패 승률 100%를 기록한 일입니다. 그리고 특기할 만한 사실이 더 있습니다. 바로 다나카는 포스팅 대상이 될 수 있는 프로 7년차 선수라는 것입니다. 즉, 이번 시즌이 끝나고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다나카가 과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어느 정도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예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엄청난 스탯을 찍은 다나카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확률이 높습니다.

 
2. 예상의 방법

저는 다나카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을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해 예측할 것입니다.

1. 일본에서 마지막 3년간 선발로 뛴 경험이 있으며,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도 5경기 이상의 선발기회를 가졌던 선수의 일본리그 선발성적과 메이저 1년차 선발성적의 스탯변화량을 이용한다. 이용하는 스탯은 평균이닝, 리그 평균에 대비한 K%,BB%,HBP%,HR%를 이용한다.

투수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모 히데오, 하세가와 시게토시, 이라부 히데키, 요시이 마사토, 이시이 가즈히사, 마쓰자카 다이스케, 이가와 게이, 구로다 히로키, 가와카미 켄신, 우에하라 코지, 다카하시 히사노리,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히사시, 첸 웨이인>

2. 무엇이 더 실제와 가까울지에 대해서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마지막 3년과 마지막 1년의 스탯변화량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며, 전체 선수에 대한 변화량과 마쓰자카 이후 진출한 선수들에 대한 변화량을 각각 나눠서(즉 4회에 걸쳐서) 스탯변화량을 조사하고, 그것의 평균변화율을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히사시, 첸 웨이인에게 적용하여 무엇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가까울지 조사한다. 피안타는 각 리그의 BABIP에 정확히 일치할 것이라고 가정하며, 예상되는 TBF에 대한 식은 다음과 같이 예상한다.

http://i.imgur.com/9WYos1u.jpg













WAR을 비교할 때는 직접 계산한 WAR을 이용한다.
(팬그래프 수치와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3. 평균을 구할 때는 각 선수들의 일본에서의 이닝을 이닝의 합으로 나눠서 확률밀도 P_i를 구한 후 P_i에 각 선수의 변화량을 곱한 후 더하여 평균변화율을 구하고, 변화량의 제곱에 P_I를 곱하여 더한 후 평균변화율의 제곱을 뺀 값을 제곱근을 씌워서 표준편차를 구한다. 성적예상값의 확률은 표준정규분포함수를 따르는 것으로 가정한다.

식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http://i.imgur.com/qubqAlq.jpg







(여기에서 표준편차를 구하는 이유는, 다나카 성적 예상에서 범위에 대한 설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위에서 성적예상값이 표준정규분포함수를 따를 것이라고 가정하였기 때문에 예상되는 평균에서 +-표준편차만큼의 값의 범위에 해당할 확률은 약 68.2%에 해당합니다. 저는 이 범위를 다나카 성적의 예상범위로 가정하였습니다.)

4. 2013시즌의 AL리그 성적과 NL리그 성적에 대하여 다나카의 예상성적을 좋은 성적, 평균적으로 기대되는 성적, 나쁜 성적으로 나눠서 예상해본다. 마지막으로 주관을 개입하여 가장 가까울  것 같은 예상성적을 찾아본다. FIP는 팬그래프 방식으로 계산한다. 

5. 기록 예상은 파크펙터가 1인 구장에 대하여 예상하도록 한다. 승패의 예측의 경우 LUCK을 구할 때 사용하는 ExW과 ExL를 이용한다.(참고)


3. 예상 과정

우선 각 스탯의 변화량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래에서 Avg는 평균, Stdev는 표준편차이며 표준편차는 변화량에 대한 표준편차이므로 %로 생각해도 됩니다(즉 첫번째 표 IP의 Stdev는 7%정도라고 생각해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진출선수들의 일본리그 마지막 3년에 대한 변화량표

http://i.imgur.com/ACAwhkz.jpg

마쓰자카 이후 진출선수들의 일본리그 마지막 3년에 대한 변화량표

http://i.imgur.com/NFHsOSn.jpg

모든 진출선수들의 일본리그 마지막 시즌에 대한 변화량표
 
http://i.imgur.com/ULSraiH.jpg

마쓰자카 이후 진출선수들의 일본리그 마지막 시즌에 대한 변화량표

http://i.imgur.com/BTH7bHV.jpg

다음에는 위의 각 결과를 각각 2012년의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히사시, 첸 웨이인에게 적용하여 어떤 것을 이용하는 게 가장 우리가 원하는 것과 비슷할지에 대하여 조사해보았습니다.

다르빗슈 유 예상성적(위에서 순서대로 AL에서의 모든 진출선수들의 마지막 3년 기록/모든 진출선수들의 마지막 시즌 기록/마쓰자카 이후 친출선수들의 3년기록/마쓰자카 이후 진출선수들의 마지막 시즌기록)


이와쿠마 히사시 예상성적

첸 웨이인 예상성적


실제기록은 저의 계산에 의한 첫 시즌 WAR은 다르빗슈 유/이와쿠마 히사시/첸 웨이인이 각각 5.1/1.1/2.1로 계산되었으므로 마쓰자카 이후 진출선수들의 3년기록의 변화율을 이용하여 계산한 WAR과 가장 비슷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예상성적에서의 변화율을 계산하기 위하여 마쓰자카 이후의 기록으로 계산하기로 하였습니다. 즉, 위에서 세 번째 변화량표를 이용하였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다나카의 성적예상의 범위를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LOW가 가장 나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예상값, MEAN이 평균적인 값을 이용한 예상값, HIGH가 가장 좋다고 생각될 수 있는 예상값을 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BB%나 HBP%도 사실은 다 적용하여야 했지만 가장 좋은 값을 적용할 때 -에 해당하는 값이 나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나카의 제구력은 굉장히 좋은 수준으로 판단하였고 때문에 BB%와 HBP%의 모든 경우에 대해서 평균값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우리는 대략적으로 다나카가 WAR 4에서 8사이의 어떤 값을 기록할 거라고 예측가능합니다.(물론 가장 좋은 값은 저의 가정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저렇게 높게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성적 예상 결과

예상결과는 제가 생각하기에 다나카가 기록할 것 같은 가장 가까운 성적을 계산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다나카의 스타일상 제구가 좋은 스타일로 BB%나 HBP%는 평균적인 변화율을 사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홈런에 관하여는 메이저리그에서 꽤나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에 LOW에 해당하는 예상값을 이용하였습니다. K%는 다르빗슈 유나 이와쿠마 히사시나 첸 웨이인이나 평균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평균변화율을 적용하였고, 이닝수치도 평균변화율을 적용하였습니다. 결과는 아래의 표와 같았습니다.


5.결론

우선 스탯을 정리하다 생각한 내용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제가 생각해왔던 것 이상으로 좋은 선수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3년간의 성적은 그 엄청나다는 다르빗슈에 전혀 뒤지지 않으며(오히려 앞선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로 예상성적도 굉장히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제가 예상한 위의 결과에 따르면 다나카가 30경기를 선발로 나온다고 가정할 때 대략적으로 4~6사이의 W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다나카는 굉장한 수준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제 사견이지만, 다나카에게 투자하는 팀은 다르빗슈 유 급의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야구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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